"최근 대내외 악재로 부진 겪었지만 올해는 성장세 보일 것"
-
- ▲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ACE KPOP포커스 ETF'의 순자산액이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KPOP포커스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4일 50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30일 상장 이후 약 1년 만이다. 7일 기준 순자산액은 536억 원으로 집계됐다.해당 ETF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압축형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iSelect K-POP 포커스 지수로 KPOP 산업 내 시장 지배력을 갖춘 상위 10개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현재 편입종목 상위권에 하이브(26.09%), 에스엠(24.98%), JYP Ent.(23.56%), 와이지엔터테인먼트(20.19%)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수익률도 최근 1년 16.64%, 최근 6개월 기준 33.26% 상승했다.연초 이후 미디어 및 엔터 ETF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1~2년간 KPOP 산업은 대내외 악재로 부진을 겪었지만 올해는 대형 아티스트 컴백 등 영향을 받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러면서 "KPOP 산업은 특히 트럼프 시대 국제 정세 변화 등과 무관한 분야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국내 대표 엔터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ACE KPOP포커스 ETF를 통해 수혜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ACE KPOP포커스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과거 성과가 미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