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서울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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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음식점에 자장면 메뉴판. ⓒ뉴시스
면플레이션(면요리 가격 상승세)이 가속화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수입단가가 높아지면서 원가 부담이 커지고 인건비, 가게 임대료, 전기·수도세도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18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자장면은 서울 기준 지난 1월 7500원으로 올랐다.지난해 12월 7423원에서 77원 오른 가격이다. 서울 지역 자장면은 2014년 10월 4500원에서 66.7%나 뛰었다.지난달 냉면 한 그릇 가격은 1만2038원으로 2022년 4월 1만원을 돌파한 이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3년 6월 1만192원, 2024년 12월 12000원으로 올라선 바 있다.지난달 칼국수 값도 9462원으로 전달 9385원에서 77원 올랐다. 지난해 1월 9038원으로 9000원대를 돌파한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김밥도 같은 기간 3500원에서 3538원으로 인상됐다. 1년 전(3323원) 대비로도 6.5% 상승했다. 비빔밥도 1만1192원에서 1만1231원으로 39원 올랐다.삼겹살과 삼계탕, 김치찌개 백반 등의 평균 가격은 지난달과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