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지역 상용화에 이은 두 번째 확대서울 지역 도심지 최초 ‘로봇배달’ 상용화 사례배달 가능지역 범위 점차 확대 예정
-
- ▲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요기요
배달앱 요기요가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함께 ‘로봇배달’ 서비스를 강남 역삼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17일부터 강남 역삼 지역에서 운영중인 '로봇배달'은 인천 송도 지역 상용화에 이은 두 번째 확대로, 서울 지역 도심지 최초 ‘로봇배달’ 상용화 사례다.‘로봇배달’은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고객은 배달 가능지역 최대 1.2km 반경 이내 지정된 약속장소에서 음식 픽업이 가능하다.지난 인천 송도 오픈에서는 첫 주 평균 40분대였던 배달 시간이 운영 숙련도 향상으로 30분대로 단축돼 더욱 신속한 단건 배달이 가능해졌다.요기요는 향후 서비스 안정화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배달 가능지역 범위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요기요 손진형 CTO는 "지난 인천 송도 서비스 이후로 ‘로봇배달’ 서비스 안정화를 통해 고객과 가맹점에게 더 나은 배달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외에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선도하는 ‘뉴빌리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로봇배달 품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로봇배달’은 현재 강남구 역삼1동 지역 내 요기요 일부 음식점에서만 ‘로봇배달’ 주문이 가능하며, 운영 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