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하기스 AI 피팅룸 등 혁신 가속맘큐 누적 회원 수 200만 이상 돌파 "체험, 정보 등 원스톱 플랫폼으로 진화"
  • ▲ 유한킴벌리 자사 플랫폼ⓒ유한킴벌리
    ▲ 유한킴벌리 자사 플랫폼ⓒ유한킴벌리
    유한킴벌리는 자사가 운영하는 맘큐, 달다방, 오늘플러스 등 플랫폼의 누적 회원 수가 26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대구시 인구(약 236만 명)를 넘어서는 규모로, 제조업 기반 기업이 이처럼 대규모 소비자 접점을 확보한 사례는 드물다.

    유한킴벌리는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며 플랫폼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맘큐 플랫폼에서 AI 인공지능 기술과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는 ‘하기스 AI 피팅룸’ 서비스다. 

    아기가 기저귀를 입은 모습을 핸드폰으로 촬영하면 허리와 허벅지 둘레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계산해 딱 맞는 기저귀 사이즈를 추천해 준다. 

    누적된 고객 빅데이터가 AI 기술과 결합된 혁신 사례로 한국산 기저귀의 프리미엄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맘큐’는 누적 회원 수 200만 이상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육아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임신과 출산을 축하하고 돕는 ‘하기스 허그박스’의 경우, 연간 약 14만명의 맘큐 회원이 신청해 무상으로 받고 있다. 

    이는 지난해 출생아 수 약 24만명의 60%에 해당하는 만큼, 국민 출산템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맘큐는 다변화되는 양육 환경과 아이 특성 등을 고려해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과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하기스 AI 피팅룸’은 맘큐 챗봇 서비스는 임신, 출산, 육아 전반 관련 질문에 실시간 답변을 제공하는 등 체험에서 육아 정보, 커뮤니티, 구매 등에 이르는 원스톱 체계를 갖추고 있다. 

    더불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 무상 공급되는 ‘하기스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도 맘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성 웰니스 앱 달다방은 출시 4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200만을 달성하는 등 대표 여성 건강 앱으로 자리 잡았다. 

    유한킴벌리 직영몰 ‘오늘플러스’는 크리넥스, 디펜드, 스카트 등 대표 제품을 판매하는 동시에, 걸음 수 인증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오늘+도전 건강 챌린지’ 등 소비자 참여형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축적된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해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며 "플랫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