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10년간 4.6억개 팔린 백종원 간편식 리뉴얼

CU는 백종원 요리연구가와의 협업 10주년을 기념해 인기 간편식을 리뉴얼하고 신규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CU는 2015년 12월 첫 출시된 ‘백종원 한판 도시락’과 ‘매콤불고기 도시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선보인 백종원 상품은 약 550여 종에 달하며, 이 중 백종원 간편식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은 4억6000만개에 이른다.

특히, 백종원 도시락은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을 즐겨 먹는 소비자)’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편의점 도시락 시장을 견인해왔다. 

매 시즌 출시된 백종원 간편식은 가성비와 맛을 앞세워 해당 카테고리에서 꾸준히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U는 올해 ‘백종원 10주년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간편식 10종을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스페셜 한판·매콤불고기 도시락 ▲스페셜 우삼겹·대파제육 삼각김밥 ▲스페셜 한줄 김밥 ▲스페셜 매콤불고기 김밥 ▲더블 사라다 샌드 ▲치킨 불고기 버거 ▲미트볼 파스타 등이 있다.

특히, 스페셜 한판·매콤불고기 도시락은 10년 전 첫 출시된 제품을 리뉴얼한 상품으로, 11가지 반찬 구성과 푸짐한 매콤불고기를 특징으로 한다. 

소비자 요청이 많았던 우삼겹·대파제육 삼각김밥과 한줄·매콤불고기 김밥도 다시 선보인다. 

더블 사라다 샌드는 백종원의 시그니처 메뉴인 사라다 샌드위치를 햄감자·콘마요 두 가지 맛으로 재현했으며, 라구 치즈 파스타는 이번 1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이다.

CU는 이번 10주년 프로젝트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및 증정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달 26일부터 3월 31일까지 포켓CU 앱에서 이벤트 페이지의 할인 QR을 스캔한 후 하나카드, 네이버페이 머니 또는 포인트로 결제하면 최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0년 전 출시 당시보다도 저렴한 가격이다.

3월 한 달간 타임 세일을 운영해 ▲아침(7~9시) 샌드위치 ▲점심(11~1시) 도시락 ▲저녁(6~8시) 햄버거 등의 품목을 농협카드, 롯데카드, 네이버페이 머니 또는 포인트 결제 시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3월 한 달 동안 백종원 10주년 간편식 중 도시락을 구매하면 ‘맵탱’ 컵라면(소컵), 햄버거 구매 시 나랑드사이다가 무료 증정된다. 

한편, CU는 최근 백종원의 우동·덮밥 전문점 ‘역전우동0410’의 인기 메뉴를 그대로 재현한 ‘역전우동 옛날우동’과 ‘김치우동’을 출시했다. 

BGF리테일 노수민 MD는 “백종원 요리연구가와의 10년 동행을 기념해 가장 인기 있었던 간편식 리뉴얼과 소비자 부담을 낮춘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