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SKB, AI 광고제작 솔루션 ‘젠애드’ 소상공인 지원 外

◆SKB, AI 광고제작 ‘젠애드’ 소상공인 지원

SK브로드밴드는 AI 동영상 광고 제작 솔루션 ‘GenAd’를 ‘B tv 우리동네광고’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광고 플랫폼이다. 완성된 동영상 광고는 B tv를 통해 해당 지역 B tv 가입자들에게 송출된다.

이번에 적용된 AI 영상 제작 솔루션 ‘GenAd’는 SK텔레콤과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솔루션이다. 광고 제작을 원하는 사업주는 매장 사진과 동영상을 ‘B tv 우리동네광고’ 홈페이지에 업로드한 뒤, 간단한 키워드와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AI가 자동으로 3가지 광고 시나리오를 생성한다.

GenAd를 활용하면 광고를 제작하는 과정이 단 10분 만에 완료된다. 여기에 SK텔레콤의 AI 화질 개선 기술 ‘SUPERNOVA’가 적용돼 클릭 한 번으로 고품질 광고 제작이 가능하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밀리의서재, 독서 플랫폼 최초 ‘MWC 2025’ 참가

밀리의서재는 MWC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밀리의서재가 공개한 서비스는 ‘AI 독파밍’이다. AI 독파밍은 사용자 질문 의도를 파악해 책 속에서 답변에 적합한 원문을 찾아 정밀한 답변을 제공하는 맞춤형 AI 독서 서비스다.

AI 독파밍은 한국관광공사가 발간한 ‘2024 한국관광가이드북’을 기반으로 첫선을 보였다. 방문객들은 밀리의서재 부스에서 AI 독파밍을 활용해 지역별 관광 명소와 즐길 거리, 문화 체험 등 한국 여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색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어 선보인 서비스는 ‘AI 페르소나 챗봇’이다. 이 서비스는 AI가 작가의 저서와 철학을 학습해 사용자가 실제로 해당 저자와 대화하는 듯한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방은혜 밀리의서재 AI 서비스본부 본부장은 ”기술과 콘텐츠의 경계에서 독서 경험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티맵, 개인화 중점 '카라이프' 탭 개편

티맵모빌리티는 보험 할인 혜택과 차량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티맵의 '카라이프' 탭을 전면 개편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개인화'다. 운전점수 분석을 비롯해 보험 할인 혜택, 차량 관리 서비스까지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보다 직관적인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카라이프 탭 상단에는 운전점수 분석 콘텐츠가 제공된다. 사용자별 운전 패턴을 분석해 운전점수 관리에 필요한 항목들을 알아보기 쉽게 큐레이션했다.

자동차 보험 할인 혜택에 대한 맞춤형 콘텐츠도 추가된다. 현재 운전점수와 주행거리에 따라 각 보험사에서 제공하는 할인 혜택을 한눈에 제공한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향후에도 운전점수와 연계된 다양한 혜택과 재미있고 유익한 컨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T알파 쇼핑,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도입

KT알파 쇼핑이 상품 주문부터 실시간 상담까지 가능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

방송 중인 상품을 카카오톡을 통해 주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문 취소, 반품, 교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실시간 채팅 상담 기능인 상담톡을 통해 상담사와 직접 1:1 상담도 가능하다.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는 별도의 모바일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 목록 화면의 검색창에서 ‘KT알파 쇼핑’을 검색한 후 채널 추가를 통해 즉시 챗봇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회원 인증 후, 상품 선택과 결제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원스톱으로 간편 주문이 가능하다. 주문확인과 배송조회, 반품·취소·교환 등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4시간 상시 대응이 가능한 ‘24시간 고객센터’ 챗봇 기능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했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상품과 서비스와 관련된 궁금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KT알파 쇼핑은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카드 청구할인과 적립금 지급 등 KT알파 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태종 KT알파 쇼핑 T커머스지원본부장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N두레이, AI 협업툴 한국에너지공단에 공급

NHN두레이는 협업툴 ‘Dooray! AI(이하 두레이AI)’를 한국에너지공단에 제공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 환경이 되자 업무 효율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외부망에서부터 두레이를 쓰기 시작했다. 국정원 보안성 검토를 거쳐 2023년 5월부터 내부망에서도 두레이를 활용 중이다.

내부망에서도 AI를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두레이AI 도입을 결정했다. 양사는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컨설팅 시간을 거쳐 서비스 오픈을 진행했다.

최근 오픈한 두레이AI는 크게 일상업무 쎄쌤, 전문지식 쎄쌤,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쎄쌤(SE SEM)’은 한국에너지공단이 AI 기능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두레이 AI 별칭 공모로 선정된 단어다.

일상업무 쎄쌤은 아이디어 탐색과 자료 초안 작성에 활용된다. 전문지식 쎄쌤은 공단 내 자료를 주제별로 학습시켜 전문적인 질의 응답을 제공하도록 만들었다. 두레이AI는 추후 한국에너지공단 내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대응, 에너지수요관리와 효율화 등 개별 사업도 학습시켜 사업 쎄쌤도 제작할 예정이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두레이AI 로 보안관제의 허점은 방지하고 특화된 맞춤형 쎄쌤을 만들어 내 향후 한국에너지공단의 업무 효율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기능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벤처스, 우즈스튜디오와 ‘뷰티 세미나’ 개최

카카오벤처스가 뷰티 브랜딩 에이전시 우즈스튜디오와 화장품 브랜드 관계자를 위한 뷰티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K-뷰티 브랜드를 바라보는 투자자의 시각과 초기 인디 브랜드 성공 방정식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 심사역과 뷰티 브랜딩 전문가 강연에 이어 네트워킹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뷰티 브랜드 대표는 물론 실무자, 투자자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카카오벤처스에서 IT서비스 투자를 맡고 있는 안혜원 선임 심사역이 'VC가 알려주는 투자 101'를 주제로 포문을 연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최서영 우즈스튜디오 대표가 ‘스몰 브랜드의 브랜딩법’에 대해 발표한다. 최 대표는 브랜드 전략 수립부터 상품 기획, 개발과 유통까지 산업 밸류체인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성장 방정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8일 진행되는 뷰티 세미나 관련 내용은 카카오벤처스 공식 유튜브와 브런치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혜원 카카오벤처스 선임 심사역은 “뷰티 생태계 관계자가 한데 모인 세미나를 통해 풍성한 견해를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싹, 방산 안보기업 3곳에 보안연계 솔루션 ‘CDS’ 공급

한싹이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를 방위산업과 국가 안보 관련 기업 3곳에 잇따라 공급했다.

한싹은 지난해 시큐어게이트 CDS 출시 직후 국내 주요 방산업체의 보안 사업을 수주하며 시장을 선점했다. 엄격한 보안 기준을 요구하는 국가 안보 핵심 기업을 중심으로 CDS 공급 실적을 지속 확대하며, 국방 분야에서 신뢰받는 보안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큐어게이트 CDS는 국방망 간 연동 시 필수적인 보안 연계 솔루션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물리보안과 정보보안을 통합한 다층방어체계를 제공한다. 스트리밍 연계 구간에 간접연동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전송 과정에서의 보안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방망이 디지털화되고, 공급망과 정부기관 간 정보 공유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CDS 솔루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CDS 기술은 국방을 넘어 공공기관, 공항, 항만 등 국가 중요 시설의 보안 시스템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빈 한싹 사업본부 이사는 “CDS는 국방 보안에 최적화된 설계를 갖춘 솔루션으로 향후 공공 시설로 도입을 확장해 국가 안보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라인 넥스트, ‘미니 디앱’ 누적 사용자 3500만명 달성

라인 넥스트는 라인 메신저 기반 미니 디앱(Mini Dapp)의 누적 사용자가 출시 후 한 달만에 3500만을 달성했다.

지난 1월에 출시된 미니 디앱은 카이아 생태계 기반 디앱(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이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라인 메신저 내에서 디앱 포털이나 각 디앱의 라인 공식 계정을 통해 바로 손쉽게 게임, 소셜, 콘텐츠 등 다양한 미니 디앱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니 디앱의 주요 사용 국가는 한국, 일본, 대만과 태국으로 라인 메신저 사용자들이 손쉽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신규 월렛은 300만개 이상 생성되며,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약 39달러로 결제 사용자 증가율이 585%에 달했다.

42개의 미니 디앱이 출시됐고, 누적 사용자 1위 디앱은 누적 사용자 170만 명을 기록했다. 매출 1위 디앱은 매출이 약 12억원에 달한다. 인기 있는 디앱들은 주로 캐주얼 게임으로 사용자들이 접하기 쉽고 친근한 서비스들이 웹3의 진입 장벽을 낮춘 모습이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웹3의 진정한 대중화를 이룰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며 다양한 디앱들이 각 토큰의 상장을 준비하는 만큼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