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라이언즈,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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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최대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가 2025년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2025 Creative Marketer of the Year)로 애플(Apple)을 선정했다.24일 칸 라이언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수여되는 이 권위 있는 상은 오랜 기간 동안 아이코닉한 라이언(Lion) 수상작을 꾸준히 만들어낸 마케터에게 주어진다. 애플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애플은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크리에이티비티를 깊이 뿌리내린 기업으로, 지난해 B2B 및 B2C 영역의 다양한 브랜드, 제품, 서비스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 액티베이션(Brand Experience & Activation), 디지털 크래프트(Digital Craft),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필름(Film), 필름 크래프트(Film Craft), 헬스 & 웰니스(Health & Wellness), 인더스트리 크래프트(Industry Craft), 미디어(Media) 등 총 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사이먼 쿡(Simon Cook) 칸 라이언즈 CEO는 "애플은 크리에이티비티와 혁신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조성해왔으며, 이는 감성적으로 깊이 연결되는 마케팅을 만들어내는 애플의 능력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이 상은 대담하고 용감하며 새로운 한계를 넘는 마케터들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애플은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토르 미렌(Tor Myhren) 애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이는 뛰어난 팀의 열정과 크리에이티비티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애플은 항상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서 혁신을 추구해 왔으며, 우리의 크리에이티비티를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크리에이티비티를 발휘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애플은 최근 3년 동안 칸 라이언즈 '올해의 브랜드(Brand of the Year)' 공식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해당 순위는 LIONS 인텔리전스 플랫폼 더워크(The Work)와 PwC의 검증을 통해 산정된다.이전 '올해의 크리에이티브 마케터' 수상자로는 AB 인베브(AB InBev), 버거킹(Burger King), 코카콜라(Coca-Cola), 구글(Google), 하이네켄(Heineken), 이케아(IKEA), 마스(Mars), 맥도날드(McDonald's), 삼성(Samsung),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유니레버(Unilever) 등이 있다.토르 미렌 부사장은 칸 라이언즈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며, 6월 20일(칸 현지시간) 금요일 폐막식에서 애플을 대표해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칸 라이언즈는 2025년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개최되며, 어워드 출품 및 참가 신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칸 라이언즈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