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제이씨엔컴퍼니그룹과 글로벌 법무 인력 육성 '맞손'

서강대학교는 지난달 30일 총장실에서 제이씨엔컴퍼니그룹(JC&Company Group)과 '글로벌 법무 인력 육성과 공동연구 및 실무교육'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강대 심종혁 총장, 송태경 대외부총장, 글로벌법무학과 왕상한 주임교수와 제이씨엔컴퍼니그룹 존청 대표변호사가 참석했다.

제이씨엔컴퍼니그룹은 한·미 자산 관리부터 세무, 법률 컨설팅, 이민·기업진출 등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법무학과 재학생·졸업생 대상 미국 본사·한국 지사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미국 내 회사와 신탁 설립·운영에 특화된 비학위과정 운영 ▲산·학 협력과 공동연구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심종혁 총장은 "서강대는 학위·비학위과정 프로그램의 충실한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존청 대표변호사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공동연구와 글로벌 법무 인력 양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