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A 2029 사이클에 참여교육측정·교육공학 결합 연구로 주목韓 교육학연구 국제적 위상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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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효정 교수.ⓒ서강대
서강대학교는 신효정 인문대학 교육문화 연계전공·일반대학원 인공지능(AI) 행동학 협동과정 주임교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주관하는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PISA)의 의사결정 기구인 기술자문그룹(TAG)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6일 밝혔다.PISA는 3년마다 전 세계 만 15세 학생의 읽기, 수학, 과학 소양을 측정한다. 세계 각국의 교육 정책 수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다. TAG는 PISA 평가의 설계, 분석 방법론과 통계적·측정학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자문하는 전문가 집단이다. 전 세계 심리측정학 분야의 유수 학자 8~10명을 선별해 구성한다. 정해진 임기는 없으며, PISA 사이클(프로젝트) 중심으로 참여가 이뤄지는 구조다.이번 선정은 한국 교육학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신 교수는 한국인 학자로는 최초로 TAG에 합류했다. 지난 2020년 조선대 박영신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 교수가 PISA 2025 사이클을 위한 과학전문가집단에 포함된 바 있다.신 교수는 토익(TOEIC), 토플(TOEFL) 등 공신력 있는 국제 검사의 주관기관인 ETS(교육평가서비스)에서의 경력과 교육평가 분야의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는 교육학 분야에서 국제 저명 학술지(SSCI/SCOPUS급) 등재 논문 20편을 포함 총 50편 이상의 학술지와 국제 학술서의 북챕터를 출판했다. 최근엔 학습과학 분야에서 교육측정·평가와 교육공학을 결합한 연구로, 컴퓨터과학 분야 최우수 학술대회인 전산언어학회(ACL) 워크숍, 교육 AI 관련 최고 권위의 국제 AI 교육 학술대회(AIED), 학습분석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 학습분석·지식 학술대회(LAK)에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신 교수는 PISA 2029 검사부터 본격적인 TAG 활동을 시작하며, 이를 위해 이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첫 미팅에 참석할 예정이다. 신 교수는 “개인적으로 늘 꿈꾸던 일이 이뤄져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참고로 한국은 2000년 PISA의 첫 주기부터 지속해서 참여 중이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PISA 2022에선 OECD 회원국 37개국 포함 총 81개 대상국 중 수학 3∼7위, 읽기 2∼12위, 과학 2∼9위를 각각 차지했다. OECD 회원국 중에선 수학 1∼2위, 읽기 1∼7위, 과학 2∼5위다. 순위는 표본 오차를 고려해 범위로 산정한다.한편 서강대 일반대학원 AI 행동학 협동과정은 오는 7일 오후 5시까지 2026학년도 가을학기 원서를 받는다. 해당 과정은 심리학·교육학·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기술경영학을 아우르는 연구를 통해 인간 중심의 AI 시대를 이끌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둔다. -
- ▲ 서강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심종혁 총장.ⓒ서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