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외식업주 자녀 장학금 16억5천만원 전달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주 자녀 310명에게 총 16만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선발 장학생 및 외식업주 가정, 우아한형제들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2년부터 시작한 ‘우아한 사장님 자녀 장학금’은 우아한형제들을 창업한 김봉진 전 의장과 설보미 부부가 외식업주를 위해 마련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100억원)에 매년 우아한형제들이 기부금을 더해 운용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선발된 310명의 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 3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의 학업지원금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혜택을 받은 외식업주 자녀는 총 1268명으로 누적 장학금은 72억5000만원에 이른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학금 지원 프로그램 이외에도 외식업주를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