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3' 이어 우수한 가격경쟁력 확보
  • ▲ BYD 씰 다이내믹 AWD. ⓒBYD코리아
    ▲ BYD 씰 다이내믹 AWD. ⓒBYD코리아
    BYD코리아는 중형 전기 세단 'BYD 씰 다이내믹 AWD'의 국내 판매 가격을 4690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BYD코리아는 씰 다이내믹 AWD의 가격을 호주(6만1990 호주달러)와 일본(605만 엔) 대비 각각 약 790만 원, 990만 원 이상 낮게 책정했다. 앞서 BYD코리아는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BYD 씰의 사전예약을 진행하면 예상 가격 범위를 RWD 4750만 원, AWD 5250만 원 사이로 예고한 바 있다.

    아토 3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출시되는 씰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 지능형 하이테크 DNA를 모두 갖춘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이다. BYD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모델이다.

    씰 다이내믹 AWD는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전·후방 각각 160kW, 230kW 출력의 듀얼 모터를 탑재해 최대 출력 390kW(530PS)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해 민첩하고 강력한 가속 성능을 실현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첫 번째 모델 아토 3를 통해 전기차 보급의 걸림돌인 가격 장벽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자부한다"라며 "이번 씰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 고품질 전기 세단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현재 씰 다이내믹 AWD 모델은 인증 절차를 모두 마쳤다.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및 전기차 보조금 산정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씰 RWD 모델은 인증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편 BYD코리아는 올해 소형 전기 SUV 아토 3, 중형 전기 세단 씰, 중형 SUV 씨라이언 7 등 총 3개 차종을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