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13억원 규모의 산업부 R&D 총괄기관 선정국내 유수 연구기관, 산업체와 컨소시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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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현경훈 교수.ⓒ한양대
한양대학교는 실내건축디자인학과 현경훈 교수 연구팀(디자인 인포매틱스 연구실)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연구·개발(R&D) 과제인 '디자인테크 핵심기술개발사업– 디자이너 중심 인공지능(AI) 생성 파이프라인 개발'의 총괄 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정부 지원금 95억 원 포함 총사업비 113억 원 규모다. 디자이너 의도에 기반한 AI 활용 디자인 구현 기술과 디자인 워크플로우를 반영한 AI 디자인 생성 파이프라인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디자인-제조 연계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디자인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한양대는 디자인 지원 기술, AI 생성 기술, 3D 산업 관련 첨단 기술 역량을 보유한 국내 유수 연구기관, 산업체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현경훈 교수팀과 리콘랩스가 주관 R&D 기관으로 참여하고 나니아랩스, KAIST 성민혁 교수팀, 한국디자인진흥원, SWNA, 한국예술종합학교 심규하 교수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또한 가구 디자인 업체 현대리바트와 맞춤형 안경업체 콥틱이 수요 기업으로 함께한다.연구책임자인 현 교수는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려면 디자인 과정을 깊이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자이너의 창의성을 뒷받침하는 AI 기술을 통해 디자인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
- ▲ 한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기정 총장.ⓒ한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