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3 자동 주차 영상, 전 세계서 높은 관심
  • ▲ 기아 EV3 발레 파킹 기술PR 영상 캡처 ⓒ현대자동차그룹
    ▲ 기아 EV3 발레 파킹 기술PR 영상 캡처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보나 광고가 최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자극적인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사람의 창의력과 AI가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기아 EV3 발레 파킹 기술PR' 영상을 발표했다. 주차 로봇이 자동으로 EV3를 주차해 주는 영상으로, 최근 글로벌 유력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전 세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고객의 차량을 지정된 장소로 이동시켜 자동으로 주차해 주는 서비스를 현실감 있는 AI 영상과 춤을 추는 듯한 빠른 템포로 표현한 이 영상은 지난해 10월 유튜브를 통해 처음 공개됐는데, 7개월이 지난 올해 4월부터 갑자기 조회 수가 급증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계속 확산하고 있다.

    미국의 유명 소셜 플랫폼 레딧(reddit)의 사이언스 테크 엔지니어링 월드 커뮤니티에 이 영상이 소개된 이후 전 세계로 퍼지면서 호주의 자동차 인플루언서 슈퍼카 블론디, 미국의 래핑 스퀴드와 본 인 스페이스, 캐나다 인플루언서 댓 에릭 알퍼, 타임즈 브라질 유튜브를 비롯해 포브스 세르비아, 태국의 카오소드 등 글로벌 미디어 채널 및 인플루언서 플랫폼 등에서 주요 콘텐츠로 다뤄졌다.

    현재까지 글로벌 48곳 이상의 미디어, 커뮤니티 및 SNS 채널에 자발적으로 확산했으며, 집계된 영상 조회 수는 총 580만 회에 달한다.

    특히 글로벌 주요 미디어들은 단순히 AI 쇼츠 영상의 소개를 넘어,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주차 로봇이 실사로 촬영된 기술 PR 영상을 같이 소개하며 실제 활용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라는 사실도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AI 쇼츠 영상 공개에 앞서 지난해 6월 서울의 팩토리얼 성수에서 상용화된 주차 로봇의 기술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주차 로봇은 얇고 넓은 형태의 로봇 한 쌍이 차량 하부에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려 자유롭게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단순히 AI를 통해 가상의 이미지를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기술과 서비스에 AI를 접목해 현실감을 더했기 때문에 홍보 효과가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각국 미디어와 SNS 사용자들은 주차 로봇 기술이 선사할 미래 주차 방식에 대한 기대와 함께 로봇 기술 발전에 대한 감탄과 호기심을 나타냈다.

    총 2736건의 댓글 중 약 75%가 긍정적인 반응으로 나타났으며, "정말 인상적인 기술이다", "이 작은 로봇이 자동차를 옮기다니 믿기지 않는다" 등의 기술에 대한 감탄과 칭찬이 주를 이뤘다.

    영상에 나온 주차 로봇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 등에서 완성차 제조 공정에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콘텐츠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