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9일까지 K-컬처·엔터테인먼트 석사과정 신입생 모집

성신여자대학교는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에서 오는 9일까지 가을학기 2차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 전공(석사학위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과정은 K-컬처 문화강국 시대를 맞아 K-컬처 기획과 비즈니스를 주도할 융합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 기획·경영, 무비·드라마, 뮤직·댄스, 스테이지, 스타일링 등 K-콘텐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이론과 실무를 통합적으로 교육한다.

해당 전공은 지난해 5월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차관이 성신여대를 방문해 교육 체제와 국제 교류 방안을 논의해 주목받기도 했다.

학위과정은 총 4학기제로, 학사학위 이상의 내·외국인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직장인도 입학 가능하다. 학위 취득은 ▲논문 트랙(24학점 이수 후 논문 제출) ▲작품 트랙(24학점 이수 후 콘텐츠 제작 발표) ▲수강 트랙(30학점 이수 후 기획안 발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지원 시 학부 전공과 공인 영어성적 제한은 없다. 다만 외국인 지원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 성적이 필요하다. 3급 보유자도 지원할 수 있지만, 졸업 전까지 4급을 취득해야 한다.

원서는 진학사 어플라이 홈페이지에서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한다. 면접은 오는 18일 진행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