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1위 기념 격려 … "정상 차지하자" 응원
  •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한화그룹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한화그룹
    한화그룹은 10일 김승연 회장이 한화이글스 선수단과 임직원에게 특별 격려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화이글스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전반기 1위를 확정했다.

    김 회장은 이날 1군 선수단은 물론 퓨처스리그 선수와 전 스텝에게 티본스테이크를 선물했다. 또한 1군 선수단과 스텝 80명에게 전력 분석과 휴식 시 활용할 수 있는 에어팟 맥스를 전달했다.

    김 회장은 자필 서명 카드에 '인고의 시간 끝에 이글스가 가장 높이 날고 있다. 후반기엔 더 높은 비상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자!'라고 적으며 응원의 의미를 더했다.

    김 회장은 이미 지난 시즌 9차례, 올 시즌 4차례 이글스 경기를 직관하며 팬들과 함께 응원했다. 지난해에는 1군 선수단 전원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해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김 회장의 격려에 감사를 표하고 후반기 좋은 성적을 다짐했다.

    주장 채은성 선수는 "신구장 건립 지원부터 선수단 선물에 이르기까지 김 회장의 애정 어린 지원에 선수단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갖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라며 "후반기에도 김 회장을 비롯한 한화그룹 모든 임직원과 이글스 팬들의 응원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