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국 507개 부스 참가K-콘텐츠 산업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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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김성현 기자
광주관광공사는 ‘광주 ACE Fair’를 3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20주년을 맞이한 ACE Fair는 ‘패러다임을 넘어, 광주로의 초대’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방송·OTT ▲애니메이션 ▲게임 ▲AI 등 K-콘텐츠 전 분야를 망라한 전시로 이뤄졌다. 투자유치 밋업과 국제 컨퍼런스, 청소년 AI 콘텐츠 경진대회 등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다.이번 전시에는 33개국 400개 기업이 507개 부스로 참가한다. 방송·애니메이션 분야에서는 CJ ENM과 SK브로드밴드, SAMG엔터테인먼트 등이 참여한다.해외 바이어 150명을 포함한 200명의 국내외 바이어가 광주를 찾았다. 올해 신설된 ‘ACE Fair 투자유치 밋업’에는 국내 VC·AC 12개사가 참여해 콘텐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장한다.전시장 곳곳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광주 콘텐츠 산업 20년의 발자취를 담은 20주년 주제관과 XR 체험관,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등이 운영된다. 더불어 ‘비어페스트 광주’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0주년을 맞은 ACE Fair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광주만의 독창적인 문화 기반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광주가 K-콘텐츠 세계화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