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발표 컨콜서 챗GPT 탑재 가능성 언급이프카카오서 오픈AI 협업 결과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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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카카오톡에 오픈AI 생성형 AI 서비스 ‘챗GPT’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메신저 서비스 카카오톡에 챗GPT를 직접 연동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다.

    앞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친구와 채팅 중 챗GPT 검색 결과를 공유하거나 하루에도 수십번 접속하는 핵심 지면에서 챗GPT와 마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연동 방식으로는 채팅 탭에 챗GPT 아이콘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톡 앱 내에서 챗GPT를 이용한 질의가 가능해지면서 체류시간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오픈AI와 개발중인 프로덕트와 카카오톡 개편안을 오는 23일 개발자 컨퍼런스 ‘이프카카오’에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정 대표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프 카카오에서 오픈AI와 협업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늦어도 다음 실적발표 전에는 모두가 해당 프로덕트를 직접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