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서 개최 … 외교부 장·차관 참석
  • ▲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이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이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배나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대대적인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미국 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LG엔솔) 배터리 공장건설 현장을 급습한 사건과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외교부는 6일 오후 4시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본부-공관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조현 외교부 장관, 박윤주 외교부 1차관,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비롯해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이민세관단속국(ICE), 마약단속국(DEA), 연방수사국(FBI) 등을 투입해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LG엔솔) 배터리 공장건설 현장을 급습했다.

    당시 현장에서 475명을 체포했는데 이 중 한국인이 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외교부는 체포된 이들에 대한 영사 지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