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성장과 핵심 사업 성장 가속화 추진신사업 확대, 인재 확보 등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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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올리브네트웍스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2030년 국내 Top5 AX·DX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995년 창립이래 제조와 유통, 물류와 미디어 등 생활문화 기반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계열사 IT시스템 운영, 보안과 네트워크 등 안정적인 IT서비스를 지원하며 성장해 왔다. 창립 당시 매출 140억원 규모였던 회사는 2024년 기준 매출 7277억원을 기록하며 약 52배 성장했다.

    회사의 성장 곡선은 외형적인 규모 변화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1995년 150여명의 엔지니어로 시작해 2015년에는 약 880명으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1500명 규모로 늘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의 4대 사업군 중심의 IT 전문성 강화와 핵심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 가속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AX선도를 위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지속 강화 중이다.

    특히 스마트제조물류 사업의 경우, 식품, 음료, 제약, 바이오, 뷰티 등 전 산업에 걸쳐 100여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며 시장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방송·미디어 IT서비스 역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버츄얼 스튜디오 구축과 국내·외 대형 콘서트 등 고난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특수 송출 서비스까지 성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해 기준 32% 수준인 CJ 그룹 외 매출 비중을 2028년까지 43%로 높이며 기업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사업을 확대하고 기술 리더십 강화, 최고 인재 확보 등을 통해 오는 2030년 ‘국내 Top5 AX·DX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기존의 안정적 성장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과 혁신의 문화로 전환하고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구성원들의 용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의 여정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