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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CNS가 국내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AI 데이터센터 부문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LG CNS는 30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국내외 데이터센터 시장은 내년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생성형 AI 급부상으로 고밀도 서버와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LG CNS는 국내 1위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그룹 통합 솔루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 선점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LG CNS는 “올해 8월 국내 최초로 해외 상업용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고 아시아 태평양 권역 시장 확대와 유럽 중동 등 신규지역 개척 투트랙 전략을 추진 중”이라며 “그룹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설계와 구축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대응 역량과 실질적인 사업 적용성을 글로벌 고객에게 입증한 것처럼 향후에도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