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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이하 SH공사)와 ‘SH 협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황상하 SH공사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SH공사는 200억원을 우리은행에 정기예금으로 예치하고, 우리은행은 해당 예금의 이자수익을 활용해 SH공사 협력기업을 위한 총 4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SH공사와 1000만원 이상 계약을 유지 중인 협력기업으로, 기업당 최대 5억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산출 금리보다 1.48%포인트 인하된 수준으로 제공되며, 내달 18일부터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 1000여개의 SH공사 협력기업에 총 400억원의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기업의 금융비용 절감과 자금 운용 효율성 제고를 지원함으로써 △건설업계 유동성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재무건전성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사업을 이어가는 협력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실물경제를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고, 서울의 도시발전과 상생에 기여하는 SH 협력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