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청소년 AI 창작 페스티벌 ‘드림 온 페스타 인 부산’ 성료웨이브, 화면해설·배리어프리 콘텐츠 지원한컴아카데미,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합류
  • ▲ ⓒ넥슨
    ▲ ⓒ넥슨
    ◆넥슨재단, 어린이재활병원 환아 위해 ‘메이플스토리’ IP 체험형 콘텐츠 제작

    넥슨재단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뉴콘텐츠아카데미(NCA) 단기과정’을 통해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환아들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 2종을 제작했다.

    뉴콘텐츠아카데미 단기과정은 AI, XR 등 신기술 콘텐츠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6개월간 관련 분야 역량강화 교육과 콘텐츠 선도기업과 연계한 프로젝트 제작 및 상용화 과정의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넥슨재단은 어린이 재활의료 시설을 찾은 환아들이 치료 대기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두려움과 불편함을 완화하고 병원에서의 경험을 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고자 뉴콘텐츠아카데미에 참여했다.

    넥슨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환아들을 위해 ‘메이플스토리’ IP를 활용한 2종의 체험형 콘텐츠를 제작했다. 콘텐츠는 모바일 웹 기반 인터랙션 콘텐츠와 모션캡처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이 중 '포니움'은 사용자가 나만의 버섯 캐릭터(포니)를 생성해 포니들의 실시간 대화를 관찰하며 힐링하고 장식품, 간식 등을 활용해 포니와 애정도를 쌓을 수 있다. 또한 'Let's go! 메이플'은 BGM에 맞춘 손뼉치기, 방울 터뜨리기 등 누구나 신체적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3종의 미니게임과 뽑기존 등으로 구성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콘텐츠를 통해 병원이 환아들에게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고 나만의 버섯 친구를 만날 수 있는 활기차고 따뜻한 공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청소년 AI 창작 페스티벌 성료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달 29일 부산 이스포츠경기장 옐로 스페이스에서 열린 창작 페스티벌 ‘드림 온 페스타 인 부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창작 활동과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부산 지역아동센터 8개소 아동, 청소년과 교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래 진로 특강, 창작 워크숍, 작품 공유회 및 시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창작 워크숍에서는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기반해 가상의 게임 장면과 캐릭터를 상상하고 이미지로 완성했다. 참가자들은 작품 공유회에서 창작물을 함께 감상하고, 콘텐츠 스토리와 AI 이미지 생성 등 인상적인 작품을 선보인 팀에 투표했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자신의 관심사와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창의 창작 경험을 함께 확산해 나갈 더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 파트너들이 플랫폼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웨이브, 화면해설·배리어프리 콘텐츠 지원

    웨이브가 화면해설 콘텐츠와 배리어프리 자막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며 미디어 접근성 강화에 나선다.

    웨이브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OTT 화면해설방송 제작지원 사업’과 연계해 주요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에 화면해설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작품은 ‘피의 게임’ 시리즈,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 ‘약한 영웅 Class1’, ‘단죄’, ‘국가수사본부’ 등이다.

    이 외에도 청각장애인 등 음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 드라마 콘텐츠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배리어프리 자막을 제공하고 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얄미운 사랑’ 등 최신작 부터 ‘태양의 후예’, ‘커피프린스 1호점’,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3500편 이상 드라마를 한국어 해설 자막과 함께 시청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 영화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웨이브는 현재 ‘시간을 달리는 소녀','목소리의 형태', ‘늑대아이'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제공 중이다. 이외에도 '젠틀맨’, '용감한 시민', '심야식당 2', '나는 보리’, '빛나는’ 등 다양한 장르 영화들을 라인업에 추가하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경란 웨이브 프로그래밍 그룹장은 “앞으로도 장벽 없는 콘텐츠 세상을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아카데미,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 합류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아카데미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

    서울 AI 인재 얼라이언스는 서울시가 AI 분야의 지속 가능한 인재 양성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업, 대학, 협·단체와 협력해 결성한 민관 협력체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한컴아카데미를 비롯해 국내외 빅테크 기업과 주요 대학 등 총 29개 기관이 함께한다.

    한컴아카데미는 이번 협의체에서 업스테이지와 함께 AI 교육 전문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서울시의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관련 정책 사업 고도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성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차별화된 교육 역량을 발휘해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전형 AI 인재를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2’, 와다다곰과 크리스마스 이벤트

    위메이드플레이는 모바일 퍼즐 게임 ‘애니팡2’에서 인기 캐릭터 ‘와다다곰’이 등장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겨울과 산타를 주제로 디자인된 ‘와다다곰’은 12월 24일까지, 3주 동안 ‘애니팡2’의 크리스마스 이벤트 진행자로 이용자들을 맞이한다. 총 8종으로 구성한 이벤트는 게임 재화인 루비, 산타다곰 등의 아이템을 무제한 증정하며 경품 당첨자를 1210명으로 설정해 누구나 선물을 받을 수 있게 준비했다.

    정성원 위메이드플레이 PD는 “이번 이벤트에 이어 ‘애니팡2’의 파트너로 선정한 와다다곰이 등장하는 다양한 업데이트들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나스미디어, 크리테오 에이전시 어워즈서 ‘올해의 에이전시’ 수상 

    KT그룹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KT나스미디어는 ‘2025 크리테오 에이전시 어워즈’에서 최고 영예인 ‘에이전시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KT나스미디어가 크리테오의 글로벌 광고 솔루션을 기반으로 게임·금융·여행·수송 등 비커머스 영역으로 캠페인 활용 범위를 확장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글로벌 게임 캠페인에서 미국·유럽·일본·대만 등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CPA(전환당 과금)와 인앱 구매성과를 연이어 창출하면서다.

    박평권 KT나스미디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광고주에게 최적화된 캠페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네오플, ‘던파 페스티벌' 기부금으로 제주도 보육원 시설환경 개선 사업 후원

    네오플은 지난달 22일 개최한 ‘2025 던파 페스티벌’로 조성한 모금액과 회사 기부금을 합산한 약 9100만 원 규모 후원금을 제주도 보육원 시설환경 개선 사업에 지원한다.

    이번 기부금은 유저들과의 약속을 이행하는 의미를 담아 ‘던파 모험가 일동’의 이름으로 전달된다. 제주 지역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후화된 도내 보육원 시설을 개보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도 보육원 시설환경 개선 사업의 대상 기관인 홍익아동복지센터, 제주보육원, 천사의집, 제남아동센터 등 도내 보육원 4곳은 정부 지원금이 다른 항목에 우선 배정됨에 따라 노후화된 시설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네오플은 각 보육원별로 필요 수리 항목을 검토하고 공사 견적 비교를 거쳐 후원 협약을 완료했다. 내년 12월 31일까지 보육원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공간의 개보수를 위한 후원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이번 기부가 도내 보육원 아이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