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폐기물 적정 처리 공로로 유공 표창국내 유일 RHF 기반 재자원화 기술로 탄소중립 기여산업부 장관상 이어 연이은 정부 포상 … 환경 선도 기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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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틸싸이클 최민석 부회장(사진 좌측에서 4번째)이 '2025년 사업장폐기물 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려아연
스틸싸이클이 폐기물 적정 처리 및 재자원화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상에 이어 두번째 정부 포상으로, 순환경제 선도기업 위상을 굳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려아연의 자회사 스틸싸이클은 최민석 부회장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열린 '2025년 사업장폐기물 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기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틸싸이클은 지난해 '2024년 순환경제 산업 유공 포상'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스틸싸이클은 매립되던 제강분진 등 산업폐기물에서 아연을 회수해 제련 원료로 공급하는 재자원화 전문 기업이다. 국내 유일 RHF 처리기술을 기반으로 매년 약 5만t의 조산화아연(HZO)을 생산해 고려아연의 2차 원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원료 다변화는 물론 광석 채굴로 발생하는 환경오염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친환경 순환 구조 구축과 탄소중립 경영에 기여하고 있다.기술개발(R&D)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아연 재자원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직접환원철(DRI)을 회수해 주요 철강사에 공급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제철-제련-제철로 이어지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인수한 스틸싸이클에스씨를 통해 구리 등 신규 금속 자원 회수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친환경 내부 시스템 강화도 지속하고 있다. 스틸싸이클은 2023년 환경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취득했으며, 재생에너지 도입 등 탄소중립 활동을 기반으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KOSHA-MS(안전보건 인증) 등을 확보하며 체계적 안전환경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최민석 부회장은 "우리의 자원순환 사업 노력을 산업부에 이어 기후부에서도 인정해 주셔서 영광"이라며 "재자원화 사업 확대와 지속 투자로 국내 순환경제 산업을 선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