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2주간 실·국별 순차적 이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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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시작된 8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에서 첫 이삿짐을 실은 차량이 부산 청사로 출발하고 있다. ⓒ뉴데일리
해양수산부가 8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부산 청사로 이전한다. 중앙부처가 수도권·세종권을 벗어나 부산으로 본청을 이전하는 첫 사례다.8일 해수부에 따르면 해수부 부산 이전을 위한 이사업체는 지난달 CJ대한통운으로 선정됐으며, 5톤트럭 약 249대와 하루 6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실국별로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세종 청사에서 이날 오후 첫 트럭이 출발해 9일 오전 부산 청사에 이삿짐을 반입할 예정이다. 10일부터는 해운물류국을 시작으로 부산 청사에서 정상적인 업무를 개시하고 21일까지 이사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해수부는 많은 차량과 인력이 투입되는 장거리 이사인 만큼 이전 기간 행정공백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작업자 안전교육 등 안전 및 보안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