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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하나은행과 손잡고 유망 신산업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9일 하나은행과 ‘유망 신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산업 분야 기업에 대한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이들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총 30억원을 출연한다. 이 가운데 20억원은 특별출연금, 10억원은 보증료 지원금이다. 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총 14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과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할 계획이다.지원 대상은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을 비롯해 유망 창업기업, 수출기업 및 해외 진출 기업, 고용 창출 기업 등이다. 신보는 특별출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 대해 3년간 보증비율 100%를 적용하고, 보증료를 0.2%p(포인트)인하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의 경우에는 2년간 연 0.5%p의 보증료를 지원한다.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신산업 분야 기업의 성장 기반이 강화되고, 관련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회사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생산적 금융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