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와 면담을 통해 2025년 세계 경제 전망, 양국 금융정책 방향 및 한-영 간 금융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금융위
    ▲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와 면담을 통해 2025년 세계 경제 전망, 양국 금융정책 방향 및 한-영 간 금융분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금융위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 영국대사와 면담했다. 양측은 2026년 세계경제 전망, 양국 금융정책 방향, 한-영 금융분야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대비해 정부가 대내외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시장안정프로그램(100조원+α) 등을 통해 충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의 금융정책 방향과 관련해 올해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 신뢰받는 금융을 중심축으로 ‘금융 대전환’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내년에는 구조개혁을 본격화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크룩스 대사는 "지난 15일 타결된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협상이 급변하는 경제·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금융회사의 상호 진·출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금융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