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9일 코스닥 시장 활성화 관련 "부실이나 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기업은 빨리 퇴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코스닥 시장이 코스피 시장에 비해 성장하지 못했는데 방안이 있느냐'는 이재명 대통령의 질문에 "올해 상장 폐지 결정이 3년간 15건이었다면 지금은 40건으로 늘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증시가 여전히 저평가 상태인데, 가장 큰 원인은 시장의 투명성에 대한 불신"이라며 "한국시장에서 부정거래하면 망한다.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