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금리 연5.5%, 좌당 1000원 추가 기부
-
- ▲ ⓒ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ESG 특화 상품 ‘행운기부런 적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행운기부런 적금’은 하나은행과 한국맥도날드의 생활금융 협력의 첫 결실로, 적금 만기 시 고객이 선택한 일정 금액이 기부로 연계되도록 설계한 상품이다. 기부금은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아와 가족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에 전달된다.하나은행은 고객의 기부 참여와 별도로, 가입 1좌당 1000원을 RMHC에 추가 기부하기로 했다. 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공동 기부 모델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상품은 내년 1월말까지 3만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계약기간은 6개월이며 월 납입금은 5만원 이상 20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2.0%에 기부금 이체 우대 연1.5%, 하나 첫거래 우대 연2.0%를 더해 최고 연5.5%를 제공한다.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가입 고객 전원에게 맥도날드 쿠폰을 제공하며, 구성은 맥너겟 쿠폰 1만개 또는 드립커피 쿠폰 2만개라고 은행은 밝혔다. 만기 시 기부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빅맥 버거 쿠폰을 하나원큐 앱을 통해 지급한다. 또한 한국맥도날드의 걷기 기부 행사인 ‘2026 해피워크’ 참여권도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하나은행 리테일그룹 관계자는 “저축의 성취를 나눔으로 확장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고자 상품을 마련했다”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생활금융을 고도화하고 ESG 실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