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나금융
    ▲ ⓒ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이 소아암·희귀암으로 투병 중인 환아 지원을 위해 ‘HERO 체크카드’ 이용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HERO 체크카드’는 월 5만원 이상 결제하면 하나카드가 월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구조다. 카드 사용만으로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하나금융의 ESG 경영 및 포용금융 전략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금융사와 손님, 광고모델, 팬클럽이 함께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모델로 공감과 연대의 가치를 확산하는 활동에도 초점을 맞췄다.

    이번 기부금은 202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HERO 체크카드’ 이용 실적을 바탕으로 약 2500만원이 적립됐다. 적립금은 하나금융과 광고모델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공동명의로 기부됐다.

    ‘HERO 체크카드’는 분야별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구독 서비스(멜론·유튜브·넷플릭스) 결제 시 10% 적립, 쇼핑(대형마트·슈퍼마켓·백화점) 결제 시 5% 적립, 생활요금(통신요금·관리비) 결제 시 5% 적립 등이며, 월 통합 최대 2만 하나머니를 적립받을 수 있다.

    카드는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발급 가능하며,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와 하나카드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발급도 지원한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HERO 체크카드는 금융 이용이라는 일상 속에서 누구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상품”이라며 “이번 기부가 치료와 응원이 절실한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