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부터 DF1·2 권역 입찰 시작중국국영면세점, 아볼타는 참여하지 않아"마지막까지 고심" … 신라·신세계도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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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면세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1여객 터미널 DF1(향수·화장품)과 DF2(주류·담배·향수·화장품) 권역 면세 사업에 대한 입찰 참가 신청을 20일 마감했다. 앞서 임대료 부담에 사업권을 반납했던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입찰에 불참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인천공항공사 면세점 DF1·2 권역 입찰에는 롯데면세점과 현대백화점 면세점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입찰에 참여할 것이라 여겨진 외국계 면세업체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와 아볼타(과거 듀프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임차료 부담으로 사업권을 반납한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소비패턴의 변화와 환경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 이후 떨어진 객단가와 고환율 여파로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점 사업권을 반납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는 객당 임차료에 공항 이용객 수를 곱해서 정해진다. 두 면세점은 인천공항이 제시했던 최저 수용금액(DF1 5346원, DF2 5617원)보다 각각 68%, 61% 높은 가격에 낙찰받은 바 있다.

    입찰 참가서 제출 현장에서 신세계면세점은 마지막까지 고심하다 신청하지 않고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천공항은 입점 참가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이르면 다음주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다음 달 2일 인천공항공사가 선정한 구역별 적격 사업자 명단을 받아 최종 낙찰자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