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 특별프로그램 지원 등 논의 … 5년간 20조원 규모 투입
  • ▲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가운데)이 지난 4일 울산에 위치한 덕산하이메탈을 방문해 김태수 대표(왼쪽) 등 관계자와 대화 중이다. ⓒ수출입은행
    ▲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가운데)이 지난 4일 울산에 위치한 덕산하이메탈을 방문해 김태수 대표(왼쪽) 등 관계자와 대화 중이다. ⓒ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황기연 행장이 최근 울산에 위치한 반도체 패키징용 접합소재 제조 전문기업 덕산하이메탈과 경북 영천 소재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부품 제조 업체인 한중엔시에스를 찾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은이 최근 AI 발표한 'AX(AI 전환) 특별프로그램'을 출시한 이후 황 행장이 처음으로 진행한 비수도권 산업 현장 방문이다. 수은은 향후 5년간 20조원 규모의 금융을 AI 밸류체인 전반에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AI 분야에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비수도권 AI 생태계 육성에 대한 수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덕산하이메탈 본사에서 황 행장을 만난 김태수 대표는 "지방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수은이 우리 기업의 도약을 지원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 행장은 "AI와 같은 미래 전략산업이 비수도권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소재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삼성SDI에 수냉식 냉각 부품을 공급하는 한중엔시에스 김환식 대표가 "해외 생산거점 확보와 수주 확대를 위해 수은이 금융 동반자 역할을 해달라"고 하자 황 행장은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시 환율 부담 없이 외화를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수은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