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업·스타트업 지원기관 등 60여곳 참가 … 교육·고용 플랫폼 구축전국 최초 '외국인 유학생 스타트업 포럼' 신설 … 사업화 연계 지원 초점오는 25일 교내 광개토관에서
  • ▲ 2024년 열린 제4회 ISF 행사 모습.ⓒ세종대
    ▲ 2024년 열린 제4회 ISF 행사 모습.ⓒ세종대
    세종대학교는 글로벌 유학생 플랫폼 스튜바이저, 외국인 유학생 특화 취·창업 플랫폼 커리어투스와 함께 오는 25일 교내 광개토관 콘퍼런스홀에서 '제7회 ISF(International Student Futures·외국인 유학생 미래) Spring 2026 외국인 유학생 커리어 페어 & 스타트업 포럼'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인구 감소 위기와 산업현장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대안으로 고급 외국인 인력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유학생 유치 이후 취·창업, 정착으로 이어지는 연결 체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세종대는 이런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 이후 커리어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ISF'를 운영한다. ISF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학생의 학업 이후 커리어 전주기를 아우르는 플랫폼이다. 단순 채용 박람회를 넘어 진학·취업·창업·정착까지 연결하는 통합 생태계를 지향한다.

    행사 참가자들은 ▲기업 현장 채용 인터뷰 ▲국내·외 대학(원) 진학 상담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 투자 미팅 ▲대사관 연계 네트워킹 ▲금융·법률·비자·주거 등 정착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즉각적인 매칭과 의사결정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 ▲ 제7회 ISF 2026 포스터.ⓒ세종대
    ▲ 제7회 ISF 2026 포스터.ⓒ세종대
    이번 행사에는 채용 기업 20개사, 국내·외 대학 20개교, 스타트업 지원 기관(AC·VC)·대사관·서비스 기관 20곳 등 총 6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 행사장에서 부스도 운영한다. 사무엘 앙 QS 지역협력담당 이사는 축사도 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국국제교육자협회(KAIE), 한국전문대학국제교류협의회(KAFAD), 한국어기관협의회(KLIC) 등 주요 교육 협력 기관들도 파트너로 참여한다.

    세종대 원스탑서비스센터 한정훈 팀장은 "우수 외국인 인재 확보는 대학의 국제화 지표를 넘어 한국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세종대는 유학생이 한국 사회와 세계 시장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커리어 지원 생태계를 지속해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튜바이저·커리어투스 양길준 대표는 "ISF는 단순한 박람회가 아니라 학생·대학·기업·정부가 함께 글로벌 교육·고용 생태계를 구축하는 플랫폼"이라며 "유학생이 학사·석사·박사 과정 진학 정보와 함께 취·창업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전국 최초로 신설되는 '외국인 유학생 스타트업 포럼'이다. AI 전환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연계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럼은 한국어와 영어 2개 트랙으로 운영한다. 한국어 세션에선 세종대와 경희대 취·창업 지원부서 책임자가 유학생 창업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영어 세션에선 국가별 유학생 커뮤니티 대표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창업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 진입 전략을 논의한다.

    이충훈 대외협력처장은 "세종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로 본다. ISF는 이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라며 "우수한 글로벌 인재가 세종대에서 역량을 키우고 한국 사회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목표"라고 부연했다.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