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美원자력규제위 글로벌 가이드라인 반영해체 안전성, 부지특성평가, 폐기물관리 등 망라
  • ▲ 원전해체공학원론 표지.ⓒ한양대
    ▲ 원전해체공학원론 표지.ⓒ한양대
    한양대학교는 원자력공학과 김용수 명예교수(원전해체연구센터장)가 대한민국 원전 해체 시대를 대비해 원전 해체 기술과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전문서 '원전해체공학원론'을 출간했다고 19일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의 영구 정지 이후 본격적인 해체를 앞두고 있으나, 상업용 원전 해체 경험과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저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반영한 국내 최초의 공학적 지침서로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책은 총 4부 12장으로 구성됐다. 원전 해체의 기초 이론부터 실무 적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원전 해체 일반 ▲원전 해체 안전성 ▲해체 부지 특성평가와 복원 ▲해체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규제 해제 기술 등 핵심 분야를 국제 표준에 맞춰 상세히 기술했다.

    방사선 안전, 폐기물 처리, 환경 복원이 결합된 수십 년 단위의 초장기 국가 프로젝트인 원전 해체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 책은 향후 국내 원전 해체 기술의 표준을 세우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핵심적인 교재이자 실무 참고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 김용수 명예교수.ⓒ한양대
    ▲ 김용수 명예교수.ⓒ한양대
    김 교수는 "한국은 본격적인 원전 해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실전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은 제한적"이라며 "IAEA와 미 NRC의 기준을 바탕으로 원전 해체의 공학적 근간을 세워 국내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집필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UC 버클리)에서 원자력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를 거쳐 지난 30년간 한양대에서 후학을 양성해 온 원자력 분야의 석학이다.

  • ▲ 한양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이기정 총장.ⓒ한양대
    ▲ 한양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이기정 총장.ⓒ한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