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삼겹살·전복까지 반값150여종 초저가 물량 투입생필품·가전까지 할인 전면 확대
  • ▲ ⓒ이마트
    ▲ ⓒ이마트
    이마트가 상반기 소비 회복의 분수령으로 꼽히는 대형 할인 행사에 승부수를 던졌다. 

    이마트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2026 랜더스 쇼핑페스타(랜쇼페)’를 열고 역대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1년 SSG 랜더스 창단을 계기로 시작된 랜쇼페는 상반기 비수기 수요를 끌어올리는 전략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해에는 총 매출 1조3000억원을 넘기며 대형 유통 이벤트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는 ‘반값’을 전면에 내세운 물량 공세가 핵심이다. 한우 등심과 삼겹살, 목심, LA갈비 등 주요 축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활전복·민물장어·고등어 등 수산물 역시 반값 수준으로 선보인다.

    과일 역시 참외 전품목 40% 할인, 사과·망고 등 주요 품목 특가로 구성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마트는 반값 할인 상품만 150여종을 준비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나 중국 ‘광군제’에 준하는 국내 대표 쇼핑 행사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단독 상품과 차별화 콘텐츠도 강화했다. 스테이크용 소고기 브랜드 ‘헤비앤텐더’를 새로 선보이며 두께와 식감을 차별화했고, 루메나 랜턴 협업 상품과 반려동물 쿠션 등 한정 상품도 내놨다.

     매장 내 베이커리 ‘블랑제리’에서는 영국 왕실 납품 소금으로 알려진 말돈 소금을 활용한 소금빵을 출시해 체류형 소비를 유도한다.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한 ‘일자별 특가’와 ‘골라담기’ 전략도 병행한다. 계란, 연어회, 라면 등 주요 품목을 특정 기간 초저가에 공급하고, 아이스크림·라면·생활용품 등을 묶음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골라담기 행사를 확대했다.

    세탁세제·기저귀·가공식품 등 150여종은 2개 이상 구매 시 반값에 제공하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프라이팬·세제 등을 1000원에 판매하는 ‘천원딜’도 운영한다.

    가전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브랜드 제품 구매 시 최대 2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고가 소비 유인책도 마련했다. 로봇청소기·무선청소기·커피머신 등 주요 품목 역시 수십만원대 할인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