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률 55.2% … 2022년 57.8% 이후 내림세 뚜렷대기업 외식 계열사 등 7개 기업에 '좋은 일자리' 매칭서류전형 합격자 261명이 총 403건의 현장 면접 진행
  • ▲ 지난해 5월 2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환경부 주최로 열린 2025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업체 채용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 지난해 5월 2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환경부 주최로 열린 2025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찾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업체 채용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생의 취업률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8일 오후 1시30분 중구 LW컨벤션에서 ‘2026 서울 직업계고 F&B(식·음료) 취업박람회-내 꿈을 요리하다’를 연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25일 발표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졸업자 5만9661명 중 취업자는 1만5296명, 진학자는 2만9373명, 입대자는 1523명, 제외인정자(입원·사망·수형자·외국인 등)는 1049명 등이다. 진학자·입대자·제외인정자를 뺀 직업계고 졸업자 중 취업률은 55.2%로 나타났다. 취업률은 2022년 57.8%, 2023년 55.7%, 2024년 55.3%로 내림세다.

    교육부는 이를 제조업 일자리 감소와 경력직 위주의 채용, ‘좋은 일자리’를 선호하는 경향에 따른 결과로 풀이했다.
  • ▲ 2026 서울 직업계고 F&B 취업박람회 포스터.ⓒ서울교육청
    ▲ 2026 서울 직업계고 F&B 취업박람회 포스터.ⓒ서울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실질적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부터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와 함께하는 매칭데이 in 서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엠즈씨드㈜ ▲백미당아이앤씨㈜ ▲㈜보나비 ▲CJ푸드빌㈜ ▲㈜현대그린푸드 ▲㈜삼천리이엔지 ▲(유)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등 7개사가 참여해 기업별로 제3~9차 조리·외식 분야 취업 매칭에 나선다. 제3차 매칭-엠즈씨드, 제4차 매칭-백미당아이앤씨 등이다. 대기업 외식 계열사를 비롯해 실제 채용 가능 기업군으로 구성됐다.

    매칭은 1대 다(多) 방식으로 면접을 시행한다. 1차 서류전형에서 중복 합격한 142명을 포함해 261명이 총 403건의 2차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엠즈씨드가 121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CJ푸드빌 74건, 현대그린푸드 58건, 백미당아이앤씨 48건 등이다.
  • ▲ 2025 F&B 서울 직업계고 취업박람회 현장 모습.ⓒ서울교육청
    ▲ 2025 F&B 서울 직업계고 취업박람회 현장 모습.ⓒ서울교육청
    시교육청은 앞선 4월 13·14일 이틀간 직업계고 F&B 분야 학생 550여 명을 대상으로 합동 채용설명회를 열었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질의응답을 통해 인재상과 채용 방향, 직무 정보 등을 공유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앞으로 직업계고 학생의 진로와 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 밀착형 취업 지원 정책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2025년 ‘매칭데이 in 서울’에는 330개 기업, 서울 직업계고 3학년 8671명이 참여해 총 1364명이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에 매칭됐다.

  • ▲ ⓒ서울교육청
    ▲ ⓒ서울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