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3종 투자유의 종목 적출하이닉스 7.68% 하락에도 레버리지 ETF 49.70% 급등하며 괴리율 85.86% 확대LP 호가 제출 의무 면제 시간대에 매수 몰리고 VI 발동되며 가격 왜곡10거래일 내 재적출 시 지정 예고, 단일가 매매·거래정지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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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3종이 장 마감 직전 가격 왜곡으로 투자유의 종목에 적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기초자산인 SK하이닉스는 7.68% 하락했지만,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오히려 49.70% 급등하며 괴리율이 85.86%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LP 호가 제출 의무가 면제되는 장 막판 거래 공백과 시장가 매수 쏠림이 맞물린 결과란 분석이다.9일 한국거래소는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 ▲1Q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 ▲KIWOOM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레버리지 등 3종을 투자유의 종목으로 적출했다고 공시했다.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제106조4 및 같은 규정 시행세칙 제134조의5에 따라 해당 상품들이 장 종료 시점 실시간 괴리율이 관리 의무 비율의 2배를 초과해 조치를 내렸다”며 “재발할 경우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 예고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투자유의 종목 적출은 이상 거래 징후가 포착됐다는 의미다. 한국거래소 규정상 시장 경보제도는 적출, 지정 예고, 지정의 3단계로 운영된다. 이번에 적출된 3개 상품은 10거래일 이내 다시 적출될 경우 투자유의 종목 지정 예고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최종적으로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되면 단일가 매매가 적용되고, 경우에 따라 거래가 정지될 수도 있다.이번 조치는 지난 8일 장 마감 직전 이들 레버리지 상품에서 발생한 가격 왜곡 현상에 따른 경고 성격이다. 이날 ACE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전 거래일 대비 49.70% 오른 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문제는 기초자산인 SK하이닉스 주가 흐름과 정반대의 가격 움직임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같은 날 SK하이닉스는 7.68% 하락했다. SK하이닉스 등락률을 2배로 추종하는 해당 상품은 구조상 15% 안팎 하락하는 것이 자연스러웠지만, 실제로는 50% 가까이 급등했다. 이 과정에서 괴리율은 85.86%까지 벌어졌다.괴리율이 1%를 넘으면 공시 의무 대상이 된다. 또 괴리율 의무 범위가 국내 자산 3%, 해외 자산 6%를 벗어나면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되면 3거래일 단위의 단일가 매매가 시행되며 거래가 정지될 가능성도 있다. 다만 호가와 거래 상황에 따라 각 단계를 거치지 않을 수 있으며, 지정과 동시에 거래가 정지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