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2조 원 넘게 순매수 7760선 안착코스닥, 기관 '사자'에 4.76% 급등 1000선 턱밑달러·원 환율 불안 지속, 전일 대비 4.7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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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며 '홀짝 장세'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가 초반 급락 후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다. 

    지수 급락에 따른 바닥 테스트 과정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을 지지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13포인트(0.43%) 오른 7763.9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554억 원, 1조 465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으나 개인 투자자가 홀로 2조 796억 원 규모를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500원(-1.16%) 내린 29만 9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30만 원선 아래로 밀려났다. 

    반면 SK하이닉스는 6만 6000원(3.22%) 오른 211만 4000원에 마감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SK스퀘어(3.80%), LG전자(0.89%) 등이 상승한 반면, 현대차(-0.83%), 기아(-2.32%) 등 자동차 주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세를 연출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5.30포인트(4.76%) 오른 996.93포인트로 마감하며 1000선 탈환을 눈앞에 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6962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30억 원, 3,595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는 알테오젠이 3만 2,000원(10.16%) 급등한 34만 7,000원을 기록했고 주성엔지니어링도 23.37% 폭등하며 24만 55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2.74%), 리노공업(7.31%) 등도 일제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528.9원에 마감하며 환율 불안 우려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