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용 플랫폼 ‘MB.EA’ 첫 적용AI 기반 운영체제·39.1인치 대형 스크린 탑재가격 9000만원부터, 4분기 고객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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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글로벌 베스트셀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C의 첫 순수 전기 모델을 국내에 투입한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기반 운영체제를 처음 적용한 전략 모델을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9일 ‘디 올-뉴 메르세데스-벤츠 일렉트릭 GLC’의 국내 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일렉트릭 GLC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처음 적용한 모델이다. 전기 구동 시스템과 AI 기반 운영체제 ‘MB.OS’를 결합해 주행 성능뿐 아니라 인포테인먼트와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국내에는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과 ‘GLC 300 4MATIC AMG 라인+ 일렉트릭’ 등 두 가지 모델이 먼저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9000만원과 9480만원이다.고객 인도는 올해 4분기부터 시작된다. 상위 모델인 ‘GLC 400 4MATIC 일렉트릭’은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추가로 출시될 예정이다.실내 공간도 기존 내연기관 GLC보다 넓어졌다. 휠베이스를 84㎜ 늘려 1·2열 공간을 확대했으며 트렁크 용량은 기본 570L다.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740L까지 적재할 수 있다.차량 앞쪽에는 128L 용량의 프렁크도 마련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엔진이 사라진 공간까지 적재공간으로 활용한 것이다.GLC 300 4MATIC 일렉트릭의 최고출력은 310㎾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유럽 국제표준시험방식(WLTP) 기준 최대 616㎞다.800V 전기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330㎾의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벤츠에 따르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2분이 걸린다.차량 내부에는 39.1인치 대형 스크린과 4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AI 기반 운영체제를 통해 운전자와 차량 간 상호작용과 개인 맞춤형 기능을 강화했다.국내 고객을 위한 현지화 서비스도 적용했다.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LG유플러스 라이브TV+, 지니뮤직 등을 차량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벤츠코리아는 일렉트릭 GLC를 시작으로 기존 내연기관 중심의 핵심 차종을 전동화하고, 프리미엄 전기차 제품군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