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승무원 원서 사진부착란 삭제사진촬영·미용비용 경제적 부담 완화
  • ▲ 아시아나항공이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 부착란을 삭제한다. ⓒ 아시아나 제공.
    ▲ 아시아나항공이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 부착란을 삭제한다. ⓒ 아시아나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입사지원서의 증명사진 부착란을 삭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객실승무원 입사원서에 증명사진부착란을 없애도록 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제선 객실승무원 입사지원은 오는 26일까지다.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을 빼는 것은 국내 항공사 입사시험이 치러진지 40여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조치다. 이번 조치로 승무원 지망생들은 사진 촬영과 미용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객실 승무원 신입 사원 모집 과정에서 지원서에 증명사진 부착을 의무화 했으나 사진 촬영 비용이 3만~17만원까지 이르는 등 지망생들의 부담을 들어주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진이 없어도 다른 스펙을 통해 서류시험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별문제가 없다"면서 "서류 심사이후 실무면접기간에 대면을 할 수 있어 큰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의 증명사진 부착 폐지에 따라 대한항공과 국내 저비용항공사, 외국항공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조치는 객실승무원 채용에만 해당되며 일반직 등은 종전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