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파트너쉽 위한 기반으로 윤리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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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가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커피업계에서 1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협력회사와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관계를 확립하기 위해 '2014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지원센터(본사)에서 100여명의 협력회사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하고 상생경영의 의지를 천명했다.

스타벅스는 윤리경영 및 동반성장 방안과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협력회사들과 상생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협의했다.

또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회사 초청 포럼'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는 가운데 매해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협력회사 관계자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더불어 스타벅스 측은 지난 해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전자입찰제도 및 도입예정인 전자계약 제도를 통해 더욱 공정한 구매활동을 실천하고, 자동발주시스템 구축을 통해 협력회사의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이사는 "상생경영은 스타벅스 커피 리더쉽의 원동력이며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스타벅스와 협력회사 상호 간 신뢰와 협력이 제일 중요하다"며 "상생 파트너쉽을 위한 신뢰와 존경을 기반으로 윤리경영을 지속적으로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CU (씨유)'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실시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몸살을 앓았던 편의점 업계도 최근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새롭게 움직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이 다음 달 1일부터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러닝(E-learning)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BGF리테일에서 시행하는 '이러닝 프로그램'은 BGF리테일의 동반성장 추진사업의 첫 단추로서 협력사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BGF리테일은 이번 '이러닝 프로그램'시행을 위해 3개월 전부터 사전 테스트와 함께 협력사 피드백을 체계적으로 진행하였으며 지난 총회에서 중소협력업체에 교육과정 등을 사전 안내하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총 200여 중소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영에서부터 업무 스킬, 어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과정을 마련했다.
 
BGF리테일 측은 "금융∙교육 지원, 판로 확보 지원, 성과공유제 도입, 열린 소통 문화 정착 등 중소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BGF리테일 박재구 사장은 "이번 이러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동반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