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토종 호텔 브랜드로써 국내외 다양한 활동 전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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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호텔 '더 플라자'가 현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 소속 한신 타이거즈의 투수 오승환 선수를 호텔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더 플라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 더 플라자 내 다이아몬드홀에서 더 플라자 김영철 총지배인과 오승환 선수가 자리한 가운데 오승환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을 기념하는 위촉식이 진행됐다.

    오승환 선수는 한신 타이거즈에 입단해 일본 프로야구 진출 첫 해에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명성을 알렸다. 64경기에서 39세이브를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라 한국 프로야구 출신 투수로서는 처음으로 일본 무대에서 개인 타이틀을 수상했고, 한신이 치른 클라이맥스 시리즈 전 경기(퍼스트스테이지 2경기, 파이널스테이지 4경기)에 출전해 한국 선수 최초로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더 플라자 측은 이번 위촉식을 통해 현 시대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알려진 오승환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한국 토종 호텔 브랜드로써 국내외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승환 선수는 앞으로 1년 간 호텔 홍보 사절단 역할을 수행하며, 호텔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직접 참여해 자선 활동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더 플라자 김영철 총지배인은 "더 플라자가 지난 2010년 '럭셔리 부티크 호텔'로 전면 리노베이션을 진행한 후 호텔의 홍보대사를 위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대한민국 야구의 상징적인 인물인 오승환 선수와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오승환 선수와 함께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호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 플라자는 서울의 상징인 시청 맞은편에 자리잡아 비즈니스맨 및 관광객에게 최적의 위치 조건을 자랑한다. 총 410개 객실과 6개의 다양한 식·음료 업장, 9개의 연회실, 휘트니스 및 스파 클럽 등을 갖추고 있는 있으며, 2010년 11월에 국내 특급호텔 최초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서울 시내에서 가장 현대적인 호텔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