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 울산공장에서 하청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효성그룹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3분쯤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공단 효성 용연 1공장 창고 증설공사 현장에서 하도급업체 소속 근로자 박모(48)씨가 30m 아래로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 

    사고 당시 박씨는 볼트를 결합하는 작업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박씨가 안전장비를 갖췄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하청 근로자가 추락해서 사망했다"며 "지금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