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 시험법 가이드라인 통해 안전성 확인
  • ▲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스트로지®)의 주원료 백수오. ⓒ내추럴엔도텍
    ▲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스트로지®)의 주원료 백수오. ⓒ내추럴엔도텍

    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스트로지®)'의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재입증됐다고 24일 밝혔다.

    내츄럴엔도텍에 따르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에스트로겐 활성으로 인한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갱년기 증상을 개선한다는 그 간의 연구 결과를 OECD 가이드라인에 근거한 시험법을 통해 재입증했다.

    충남대학교 연구팀은 세포실험을 통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활성화시키지 않음을 확인했는데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활성화되면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돼 있다. 이로써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에스트로겐 관련 평가에서 안전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해당 연구에 대한 논문이 'Toxicological Research'에 등재됐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백수오, 한속단 및 당귀의 3가지 생약을 과학적인 비율로 배합한 갱년기 여성 건강 기능성 원료로 내츄럴엔도텍이 보유한 핵심 특허 중 하나다. 

    이번 연구는 내분비계장애물질 검색 시험 관련 OECD 가이드라인 (TG455)을 적용, 이미 세 차례의 임상 시험을 통해 밝혀진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안전성에 대해 더 명확한 검증을 하고자 실시됐다.

    그 결과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인간 자궁경부암 세포주와 유방암 세포주를 이용한 세포실험에서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활성화시키지 않는 것이 확인됐다. 에스트로겐 수용체 활성화 연구는 폐경기 증상 치료 및 대처 약물 개발 연구에서 안전성을 입증하는데 반드시 거쳐야 하는 시험으로써 북미, 유럽 등 각국의 허가에 필수적이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이미 국내 및 미국에서 실시된 세 차례의 임상실험과 다수의 동물실험을 통해 체중 및 체지방지수 증가, 에스트로겐 수치 및 간 효소의 변화 등의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원료로 확인됐다. 

    정혜광 충남대학교 연구팀 교수는 "국제적인 기준에 의거한 연구 결과를 통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안전성이 다시 한번 과학적으로 검증됐다"며 "갱년기 여성 건강 기능성 원료로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에스트로겐 활성과 관련된 부작용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이러한 세포실험 결과는 별도의 동물시험에서도 입증됐다. 난소 절제 동물모델을 이용한 자궁내막증식 시험에서 자궁무게가 증가한 에스트로겐 처치 동물군과는 달리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 투여군은 자궁 무게의 증가 등 자궁내막증식에 의미 있는 영향을 보이지 않아 에스트로겐 활성에 의한 부작용과 관련 없음이 확인된 것. 

    한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지난 2010년 4월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인정받았고 같은 해 10월 미국 FDA의 NDI(New Dietary Ingredient), 2011년 7월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NPN(Natural Product Number) 허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해 10월 유럽 EFSA(유럽 식품안전국, European Food Safety Authority)의 노블푸드(Novel Food, 신소재 식품 원료) 허가를 위한 최종 심사에 통과하는 등 국내 최초로 선진국 인증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최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연구에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퇴행성 관절염 개선 효능이 입증되며 효능과 안전성이 계속해서 규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