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리스 청소 등 선진 주거문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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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LH)부터 최근 준비 중인 뉴스테이 3개 사업지에 대해 주거서비스 예비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인증은 주거서비스가 임대기간 중 계획대로 제공하기 위한 제도로, 앞서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감정원을 인증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해당 사업지는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현대산업개발) △대구산단(서한) △인천부평 하나스테이(코오롱글로벌)이다. 특히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는 뉴스테이 주거서비스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실제 서울남부교정시설부지는 가구별 매트리스·침구·주방 레인지후드·외부 유리 청소(클린) 서비스 등 생활 편의지원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이 밖에 무상 차량점검과 파크하얏트 호텔·아이파크 콘도·아산병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혜택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예비인증 부여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이행 정도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입주 전 선호도를 조사해 주거서비스 계획에 반영한다.

    국토부 뉴스테이정책과는 "인증제도는 입주자 참여 공동체 문화와 공유 경제 등 선진화된 주거문화 선도 촉매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공급자 중심 부동산 건설 산업에서 거주자 생활지원까지 연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