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장관 "한국-중미 간 협력 더욱 확대 되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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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19일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닉 리시비쓰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인프라 분야 상호협력과 공동투자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도로·교통·주택·상수도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중미 9개국에서 공동 타당성조사·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통해 공동투자 기회를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강호인 장관은 "국토부는 콜롬비아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라면서 "한국-중미 간 인프라 분야 협력이 더욱 확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닉 리쉬비쓰 총재는 "중미의 물관리·교통·주택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국토부와의 협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MOU에 대해 해외건설기업 진출이 활발하지 못했던 중미시장으로 지역을 다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