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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경주지역 위기 과정을 위한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한수원 이관섭 사장. ⓒ 한수원
    ▲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경주지역 위기 과정을 위한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사진은 한수원 이관섭 사장. ⓒ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경주지역 위기 과정을 위한 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경주시는 이 성금으로 위기가정 80가구를 선정, 지원하게 된다. 한수원은 지금껏 반딧불 프로젝트를 통해 서산 등 총 6개 지역의 위기가정 156가구에 1억7500만원을 지원했다. 

이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에 생계비, 난방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는 한수원이 진행 중인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 사업과도 연계돼 있다. 한수원은 전국의 방범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해 왔다.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 지역이 방범 뿐 아니라 복지 전반이 취약하다는 의견이 많아 한수원은 작년부터 안심가로등 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반딧불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한수원 손병오 처장은"지역 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기존의 안심가로등 사업과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를 작년부터 병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수원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경주 4개 지역에 총 188본의 태양광 안심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전국에 2014년 37본, 2015년 253본, 2016년 317본 등 총 607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경주시 김정식 경제산업국장은 "태양광 안심가로등으로 야간 통행자들이 안전에 큰 도움을 받고 있었는데 반딧불 희망 프로젝트로 저소득층도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