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광고주와 광고회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BS, MBC와 공동으로 '2017년 업프런트 판매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업프런트(Upfront)란TV 및 라디오 방송광고를 6개월에서 1년까지 사전에 장기 계약하는 판매방식을 뜻한다. 

광고주 측면에서는 시청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의 광고를 선점해 효과적으로 예산을 운용할 수 있고, 장기 계약에 따른 할인, 보너스 혜택 등을 통해 광고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바코는 올해 업프런트 광고를 집행하는 중소 광고주에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한다. 중소기업의 마케팅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광고주, 대형광고주와 방송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업프런트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방송광고시장을 대표하는 판매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태양의 후예를 연출한 KBS 배경수 CP, 무한도전의 MBC 김태호 PD 등 스타 연출자들과 연예인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