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연합회, 현지 투자 모색 및 미래섬유기술 벤치마킹 나서
  • ▲ 한국섬유산업연합회.ⓒ뉴데일리
    ▲ 한국섬유산업연합회.ⓒ뉴데일리


    국내 섬유 산업을 대표하는 국내 기업들이 선진 섬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을 방문했다.

    20일 한국섬유산업엽합회는 미래섬유에 대한 학습과 투자를 모색하기 위해 국내 섬유기업 대표자들로 구성된 '섬유 사절단'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섬유 사절단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성기학 회장을 비롯해 효성, 휴비스, 영원무역, 한세, 한솔 등 원사 및 의류 기업 10여개사 20여명으로 구성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관계자는 "섬유 사절단은 미국 워싱턴과 노스캐롤라이나 주정부를 방문하고 노스캐롤라이나 섬유대학 등에서 이뤄지는 산학협력을 확인하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섬유 사절단이 미국 섬유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인 미국섬유단체연합회(NCTO)와 미국의류신발협회(AAFA)를 방문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에 따른 섬유 분야 통상환경 변화에 대해 상호협력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섬유단체연합회(NCTO : National Council of Textile Organizations ) 
    *미국의류신발협회(AAFA : American Apparel & Footwear Association)

    노스캐롤라이나는 미국 최대 섬유산업의 중심지로 기업 친화적 노동환경과 안정적이고 저렴한 전력비용, 낮은 법인세(3%) 등으로 인해 신규 투자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 노스캐롤라이나 섬유대학은 VF, 파타고니아 등 세계적인 의류브랜드들과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최고 수준의 섬유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