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증권·보험 등 계열사 협업 커뮤니티RM제도 운영
  • ▲ (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전병조 KB증권 사장, 김옥찬 KB금융 사장, 이동철 KB금융 부사장이 17일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커뮤니티RM 제도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B금융그룹
    ▲ (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전병조 KB증권 사장, 김옥찬 KB금융 사장, 이동철 KB금융 부사장이 17일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열린 커뮤니티RM 제도 발대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기업고객 맞춤형 그룹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커뮤니티RM 제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계열사간 RM 공동영업을 통해 26만 중견·중소기업 고객들의 니즈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안하고 기업 가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KB금융은 기존 대기업을 상대로 운영하던 파트너쉽RM제도와 함께 커뮤니티RM제도를 시행하 기업 규모에 따른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커뮤니티RM제도를 통해 계열사 시너지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138개 국민은행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 내 계열사 RM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기업대출·IPO·자동차금융 등 기업 고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성장 주기에 맞춰 시의성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국민은행·증권·손해보험·카드·자산운용·캐피탈 기업금융 담당자 약 260여명이 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통합 워크샵을 가졌다.

김옥찬 KB금융 사장은 "커뮤니티RM 제도를 통해 KB금융이 중견·중소기업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평생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기업금융을 넘어 그룹 차원의 하나의 기업(One-Firm) KB 문화를 형성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KB금융은 커뮤니티RM 제도를 활용해 기업고객을 위한 맞춤형 통합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