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틱 바코드결제' 1일 1회 30만원 이하 사용 가능
  • ▲ NH농협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올원뱅크를 통해 바코드를 제시해 결제할 수 있는 '엠틱 바코드결제'를 하나로마트와 하나로클럽까지 확대한다.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올원뱅크를 통해 바코드를 제시해 결제할 수 있는 '엠틱 바코드결제'를 하나로마트와 하나로클럽까지 확대한다. ⓒNH농협은행

    NH하나로마트·클럽에서 카드 없이 휴대폰 바코드 만으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에서 바코드를 제시해 결제할 수 있는 '엠틱 바코드결제' 간편결제 서비스를 하나로마트와 하나로클럽까지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엠틱 바코드결제는 KG모빌리언스와 제휴해 1일 1회 30만원 이하로 이용이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서대문 하나로마트와 의왕 하나로마트에서 시범 진행 후 다음달 10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클럽으로 확대적용한다. 

아울러 오는 4월 30일까지 올원뱅크 바코드결제를 이용하는 선착순 고객 1000명에게 모바일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1월 범농협 시너지 강화를 통한 농심(農心) 확대를 목표로 '농협은행 3.1'을 선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모바일 농산물상품권 및 A마켓의 우수농산물 구매, NH여행의 '고팜' 서비스와도 연계해 올원뱅크 기반의 유통-금융 복합몰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이봉의 스마트금융부장은 "하나로마트·클럽에서 바코드결제 시행을 시작으로 농협 만의 특색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유통과 금융을 접목한 서비스를 모바일에 구현하겠다"고 말했다.